Bandung, 화산보러갔다가 야간산행

INDONESIA 2009.10.21 11:03 posted by 아리동

Tangkuban Perahu
: 땅꾸반 뿌라후 화산
흠칫하게 만드는 유황냄새
거대한 분화구를 보여주는 화산은 현재 휴화산.
살.아.있.다.

자카르타는 지진보다는 화산을 두려워 해야 한다는 말이 기억 났다.


분화구 주변의 노점들.
반둥 지역은
 딸기 농장도 유명.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알이 아주 작고 설탕 주사 맛이 난다. 그렇지만 딸기 냄새 만으로도 기분이 홍량홍량해진다. 그리운 봄의 냄새.

해발 고도가 상당한 곳이라 기후 변화도 급격하고, 늘 안개가 끼여있다.
4시가 살짝 넘었지만 벌써 등을 켠다. 노점이라 전기가 없는 듯.
앞에 써있는 문구: Tulis nama - 이름 새겨 드립니다. 정도 ^^ 귀엽다.


정상에서 10분 정도 내려와서 20분 정도 산길을 걸어 들어가, 유황의 분출과 온천 진흙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갔다.

그 곳 산장에 도착했을 때 5시 정도였는데, 산장 주인은 이미 등을 밝히고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잠시... 좋았으나.

열대 우림, 그것도 해발 고도가 높은 산중에서는 해가 10초 만에 꼴까닥 사라진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

열대 우림 속 야간 산행
우우....

무.
서.
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