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to Hate in JAKARTA

INDONESIA 2010.07.08 15:23 posted by 아리동
자카르타에서 아무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 것들.
어느 도시나 이런 목록을 들자면 끝도 없겠지만 world best complexed JAKARTA에서는 할말이 조금 더 많아 진다.
당연히 이전 1년 반, 제대로 된 거주는 그 반도 안되는 초짜의 100% 주관적인 판단 
이 리스트가 점점 줄고 Love to Love 가 늘어나는 것이 적응 일까. 아님 포기? 

타일로 된 높은 계단:
이렇게 위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미끄럽다. 미끄럼 방지가 있어도 마찬가지.
최근에, 맨발이면 그럭 저럭 다닐 만 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민국, 은행 등 큰 관공서에도 그런 구조를 유지하는 걸 보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공공 기관에서는 맨발로 다닐 일이 없으니

육중한 새벽 스모그:
뜨거운 열기와 습기와 외에도 새벽에 문열기에 두려워 지는 이유
도시 곳곳에서 끓어 나오는 것 같은 육중한 스모그가 새벽부터 두껍게 몰아온다.
덥더라도, 습하더라도 이것이 없다면 정말 좋을 텐데
발전과 함께 스모그도 함꼐 없어 진다면 좋으련만, 대부분 선발전 후 환경이니 조금 더 걸리지 않을까
가장 안타까운 하나

과유불급 비닐 포장재:
길거리에서 파는 최저가의 커피부터
최고급 슈퍼의 넘쳐나는 포장 비닐까지
비닐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이곳에서 글라스락으로 도시락 싸는 사람들은 참 별나 보이게 된다
일회용 스티로폼에 비닐을 깔아주는 배달 음식은 귀여운 편
게다가 분리 수거도 걸음마 단계라서 비닐 쓰레기가 주는 폐해가 너무 크다
최근에 에코백 분위기가 있어, 유명 슈퍼에서는 시행하지만 펑펑 써대기는 마찬가지

모스짓 - 이슬람 사원:
타 종교의 사원이므로 이를 싫다 좋다 한다는 건 어패가 있다.
음.. 그냥 좀 힘든 점이, 그 소음.
1일 족히 5회가 넘는 기도 소리가 강력한 스피커에 실려 아파트 위까지 잘 전달된다.
처음 보다는 많이 적응 한편. 바로 앞에 있는 주택이나 저층 보다는 꽤나 덜해서 견딜만해졌다.
이번에 왔더니 우측으로 멋진 최신식의 모스짓이 하나 더 들어서 있다. 앞에는 꽤 멋진 운동 시설도 있다.
사원도 변화한다.
본질은 여전하고, 기도소리도 여전하겠지만.
이 최신식 사원의 기도소리가 어떤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아니 들었다 하더라도, 어느 사원의 소리인지 내가 구분 못하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