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LIFE 2010.06.03 08:58 posted by 아리동
Lucid Fall
본명: 조윤석 1975년 3월 18일

폴박사, 공학박사 가수  
서울대학교 화공학과 졸업, 유럽 유학, 2004년 스웨덴 왕립공과대학(KTH)대학원에서 재료공
학 석사 학위, 2007년 스위스 화학회  '폴리머 사이언스 부문' 최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2008년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교(EPFL) 생명공학 박사 학위 취득. 박사 학위 논문 발표 때에한복과 갓을 착용하여 프레젠테이션 하기도 했다.(최근 인터뷰에서 그 때 한복과 갓을 착용한 것은 준비해야 하는 양복이 없었고 때마침 오신 누님이 한복을 준비해왔기 때문이었다고. 그리고 후에 사진을 보신 할아버지께 야단을 톡톡히 맞았다 한다. 제대로 못 입었다고 -.-;;; 난 논문발표 때에 그것도 박사 학위 발표에 이렇게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다.)  논문은 '일산화질소 전달체용 미셀'이라는 의료용 물질에 대한 것으로 이는 그해 미국 약품 특허를 취득 했다.

음악
1993년 대학 1년, 18세 나이로 기타 곡" 거울의 노래"로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1997년  모던 록 밴드 미선이 결성 
1998년 정규앨범 1집 <Drifting> 공식 데뷔 멤버들 군입대로 미선이 활동 중단
2001년 독집 정규 앨범 1집 <Lucid Fall> 발표 - 루시드폴로 활동
2002년 영화 <버스, 정류장> 음악감독
2005년 정규 앨범 2집 <오, 사랑>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팝싱글상
2007년 라이브앨범 <노래의불빛> 정규앨범 3집 <국경의 밤>
2008년 15년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의미의 책 서간집 <루시드폴 시가- 물고기 마음> 출간

공학박사 학업 포기, 음악 전념 2009년 4월 
>> 루시드폴의 화려한 학력과 연구 분야의 성취는 그를 편안하고 안정되게 보이게 한다. 어쩌면 그가 영국과 미국의 러브콜을 모두 마다하고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돌아왔다고 했을 때 느꼈던 불안함은 이것에서 기인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루시드폴이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극구 만류했다고 한다. 특히 같은 음반사 소속(안테나뮤직)로 동료인 유희열이 가장 말렸다고 한다. 남들 죽어라 몇년 준비해서 음반내고 힘들어 하는데, 유학 생활 중에 풀쩍 날아와 음반 내고 대박치고, OST 참여하고, 서간집 내고... 그런거 보면서 얼마나 열폭하는 음악인들이 많았을까. 그거 다 물리치고 처연하게 자기 일을 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유희열이 극구 만류한 이유가 무엇일까. 많이 궁금하면서도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이유들이 아닐까 싶어 또다시 슬쩍 불안하기도 하다.

성공한 꼴빠, 완성형 꼴빠 
서울 생, 8살 때 부산으로 이사갔다.
>> 루시드폴은 부산에서 자랐기 때문에 김대중은 빨갱이라는 소리 엄청 들었다고(ㅋㅋ?!)  더 중요한 것은 루시드 폴은 스위스에서 네이버 문자 중계로 프로야구 중계를 볼 만큼 야빠다. 게다가 꼴빠다...................................................................(최근 들었던 루시드폴 소식 중에 가장 충격적인... 꼴빠. 흠 완성형 꼴빠인정)
루시드폴 꼴빠 인증:디시인사이드에서 퍼옴.

ㅋㅋㅋ 23세란다 어쩐당.




폴님.... ㅋㅋㅋㅋ 23살이래.......................
그래 딱. 좋은 나이지. 뭐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문수 아빠
나도 루이의 첫사랑 일 수 있을까
아마 그 녀석의 첫 사랑은 내가 아닐 듯
문수는 루시드폴이 귀국하여 기르는 강아지이다.
녀석은 한글도 알고, 메신저도 쓰고, 이메일도 있다...................................
폴박사는 문수를 진정 사랑하고, 걱정하고, 가족으로 함께 산다.

치유
조용히 스며들고 치유해 준다.
버스, 정류장 OST를 누군지도 모르고 넬이랑 비슷한 인디밴드 인가 하면서 들었던 그 순간 부터 오덕이 말하는 '치유'라는 것을 해주는 나에게는 그런 음악이다. 무엇보다 잊혀졌다고 생각한 순간에 다시 들어도 여전히 치유해 주는 그의 음악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항복
그런데, 이번 4집을 들으면서, 그리고 그의 홈피에서 부지런하고, 무엇보다 솔직하고, 억울해하지 않고, 꾸미지 않고, 그러면서도 도피하지 않고 조금씩 부딪혀 가는 살아 움직이는 그를 보면서 ... 그냥.. 항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러면서 고맙다.

미국이나 영국으로 날아가 속으로는 유리천장과 티나는 차별과 외국어에 피눈물 흘리면서 겉으로 명성과 성공으로 포장하지 않았고
또 그러하지 않았음을 전혀 억울해 하지 않았으며, 그 선택에 당당하면서도 자랑하지도 않고
자신이 얼마나 고생했고 힘들었었는가를 자랑하지도 떠벌이지도 않았기에  고맙다

가족들이 조금씩 세간 하나씩 도와준 집에서 살고, 강아지를 기르고, 한방사료를 살까 고민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탕수육을 시켜먹고, 치킨을 시켜먹고, 사우나를 가고.

광화문 광장을 보며 가슴이 답답해 지면서, 교보문고로 도망치고.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것 자체로 감사한다.

폴박사님.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요즘 스케치북 나오시는 걸 보니 무지 잘 지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고집 스럽고 욕심 많다 해서 다행 스러워요
※ 출처
Lucid Fall 위키피디아
Lucid 공식 홈: 물고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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